전체 글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데체는 도대체 무슨... 요새 공영방송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을 볼 때마다 잘못된 문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번 사례는 맞춤법을 틀린 경우인데요, '도대체'를 '도데체'로 잘못 썼더라고요. 올린 지 얼마 안 된 영상이라 곧 썸네일을 교체할 듯해서 가지고 왔는데... 그저 단순 실수겠지만, 공영방송사라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검수 과정에서 걸렀어야 하는 문제였겠죠. 해당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잘생긴 추남 같은 표현, '잘 없다' 최근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졌어요. 호텔에서 불이 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그것이에요. 뉴스를 보다, 비록 안타까운 소식이긴 하지만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해서 글을 작성했어요. 위 영상 1분 15초부터 보면 아나운서가 다음과 같이 말하는 부분이 있어요. 많이 쓰는 표현이죠. 잘 없다. 그런데 이 말이 어색하게 들리는 이유는 왜일까요? '잘 먹는다', '잘 잔다', '잘 있다', '잘 산다'라는 표현은 자연스러운데요. 위에서 언급한 '잘'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그 뜻을 설명하고 있어요. 옳고 바르게좋고 훌륭하게익숙하고 능란하게자세하고 정확하게. 또는 분명하고 또렷이아주 적절하게. 또는 아주 알맞게아무 탈 없이 편하고 순조롭게버릇으로 자주유감없이 충분하게아주 만족스럽.. 주민센터, 민원센터는 되는데 러너 스테이션만 안 되는 이유라도 있을까? 여의나루역에 '러너 스테이션'이라는 시설이 생겼고, 시설물 이름을 모두 영어로 지었다며 뉴스에서 보도했어요. 물론 문제점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도했지요. 저도 공감해요. 공감은 하는데, 아쉽게도 사람들은 영어를 원하고 있어요. 공공시설에서 영어 대신 한국어를 써야 한다며 '달리기역', '달음박질역', '달리기 선수역' 이런 식으로 지었다고 해보세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싶을 정도로 시끄러울지도 몰라요. 오늘날 한국에서는 한국어를 영어로 바꿔서 사용하는 일이 무척 자연스러워요. 우리도 동참하고 있으니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음...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다음 예문을 살펴보면서 한국어와 영어 중 어떤 말을 훨씬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지 같이 확인해 볼까요?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할 때 대기를..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