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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답노트

'닥이' 먼저일까 '달기' 먼저일까?

 

이번 글에서는 뉴진스와 함께 한국어 발음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제목처럼 엉망잔칭인 '엉망잔칭 토론회'의 첫 번째 의제, "닭이 먼저다 vs 달걀이 먼저다". 저는 무엇보다 민지의 발음에 주목했습니다. 사실 주목했다기 보다는 그냥 들렸어요.😅

 

영상 3분 39초에서 민지는 "'닥이' 먼저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여기서 뭔가 이상한 점을 느끼셨나요?

 

한국어에서는 '닭'처럼 받침으로 자음 두 개를 가진 글자 다음에 '이'나 '을'처럼 모음으로 시작하는 글자가 오면 받침에 있는 자음 두 개 중 뒤쪽에 있는 자음을 바로 뒤에 붙는 모음에 넘겨줘요. 그래서 '닭' 다음에 '이'가 붙으면 '닥이'가 아니라 '달기'로 발음하게 되죠.

 

마찬가지로 '닭을 먹었다.'는 '다글 먹었다.'가 아니라 '달글 먹었다.'가 되고요.

 

"아하, 그럼 이 규칙에 맞춰서 모든 상황에 저렇게 발음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한국어를 너무 만만하게 보셨군요.

 

당연히 여기에도 예외가 있죠.

 

넋이라도 있고 없고

 

여기서 '넋이'는 '넉시'가 아니라 '넉씨'로 발음해요. 그쪽이 발음하기 편하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ㄹㅎ'이나 'ㄴㅎ'으로 된 받침 뒤에 모음이 와도 예외가 발생한다는데요. 그러니까 '똻이네요'를 표준 발음법에 맞춰 발음하려면...